문외한이라고 하면 보통 어떤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거나
지식이 부족한 것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인데요.
한국분들조차 문외한의 문이 문화 할때 문인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.
문화 밖의 사람이라고 해석하는거죠.
그런데 사실 문외한의 문은 우리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문이랍니다.
문외한은 문 밖의 사람 이라는 뜻이에요.
그렇다면 밖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오늘 날 우리가 말하는
한 분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됐을까요?
옛날에는 양반의 자녀들만 성 안에 들어가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해요.
평민은 성으로 들어가지도 못했던거죠.
그래서 이 사람들을 문외한, 문 밖의 사람이라고 불렀대요.
당연히 들어가서 공부를 하지 못하면 평생 지식을 쌓을 기회도 없었겠죠?
그래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문외한이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.
오늘날에는 자신이 그 분야를 잘 모른다고 겸손하게 이야기 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니
원래 어원보다는 조금 더 나은 말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.